코어시큐리티, 방글라데시 ACOTE와 전략적 MOU 체결…아시아 7개국 사이버보안 교육 시장 진출 본격화
- coresec1
- 7일 전
- 3분 분량
KOTRA 주관 ‘2025 수출붐업 코리아’ 행사서 협약 체결…ODA 및 국제 원조 사업 공동 추진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코어시큐리티(대표 김태일)는 지난 10월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KOTRA 주관 2025 수출붐업 코리아' 행사에서 방글라데시 Acote Group과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 및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코어시큐리티(대표 김태일)가 방글라데시의 IT 솔루션 기업 Acote Group(대표 김귀천)과 손잡고 아시아 시장을 무대로 한 사이버보안 교육 및 인력 양성 사업에 나선다. 양사는 10월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OTRA 주관 2025 수출붐업 코리아’ 행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공동 추진 및 아시아 7개국 동시 진출을 목표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방글라데시 IT 역량 결합…사이버보안 교육 생태계 구축 기대
이번 협약은 한국 정부의 수출 활성화 정책과 글로벌 디지털 협력 기조에 맞춰 추진된 것으로, 코어시큐리티의 사이버보안 교육 전문성과 Acote Group의 현지 네트워크·기술력이 결합된 형태다. 양사는 이를 통해 방글라데시를 비롯해 동남아 및 중동 주요국을 아우르는 교육 및 훈련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어시큐리티는 교육 플랫폼, 콘텐츠, 전문 강사, 온·오프라인 훈련 프로그램까지 자체적으로 기획·운영할 수 있는 풀스택(Full-Stack) 보안교육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정부 주도의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사업과 공공·민간기관 대상 교육훈련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한 경험이 있어, 국제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사이버보안 교육 솔루션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파트너사 Acote Group은 2015년 설립된 방글라데시 대표 IT 서비스 기업으로 AI·머신러닝, 사이버보안, BPO, 디지털 마케팅 등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하고 있다. 한국고속도로공사(KEC)와 협력해 MAWA Highway 교통 모니터링 AI 시스템을 구축한 이력도 있으며, 한국 기업과의 협업 경험과 방글라데시 정부 및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 진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ODA 사업 및 대학·공공기관 대상 맞춤형 훈련 협력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ODA 및 국제 원조 사업 공동 추진,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대학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및 실습 플랫폼 구축, ▲공공기관·기업 대상 맞춤형 보안훈련 서비스 제공, ▲CTF·해킹방어대회 등 실전형 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양사는 특히 KOICA,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연계한 ODA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 체계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교육 사업을 넘어 국제 개발 협력 기반의 사이버보안 생태계 조성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방글라데시 거점으로 아시아 7개국 진출 추진
코어시큐리티는 이번 협약을 방글라데시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향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7개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인구 1억 7천만 명 규모의 방글라데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사이버보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며, ODA 주요 수혜국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기 용이하다. 또한 동남아와 중동 주요국은 각각 디지털 경제 성장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확대에 따라 보안인력 양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코어시큐리티는 각국의 현지 파트너십 구축 및 교육 프로그램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ODA·국제기구 협력 기반의 정부 간(G2G)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할 방침이다.
■“K-사이버보안 교육 글로벌 스탠다드 확립할 것”
김태일 코어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협약은 KOTRA가 주관한 수출붐업 코리아 행사에서 체결된 만큼 상징성이 크다”며 “플랫폼부터 콘텐츠, 강사, 운영까지 자체적으로 제공 가능한 우리의 강점을 바탕으로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Acote Group은 한국고속도로공사와의 AI 협력 경험을 통해 한국 기업과의 협업 문화와 기술력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현지 시장 네트워크도 강력해 최적의 파트너”라고 평가하며 “양사의 역량이 결합돼 글로벌 수준의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년 첫 교육 프로그램 론칭…아시아 교육 네트워크 확대 목표
코어시큐리티는 2026년 방글라데시 내 첫 교육 프로그램 론칭과 동시에 ODA 사업 1~2건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2026년 베트남·태국 진출, 2027년 아시아 7개국 교육 네트워크 완성을 통해 역내 대표 사이버보안 교육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코어시큐리티의 한국형 사이버보안 교육 모델이 K-디지털 콘텐츠의 새로운 수출 모델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해외 진출이 아니라, ‘K-사이버보안 교육’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확립하는 출발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 : 데일리시큐(https://www.dailysecu.com)


![[MPIS 2025] 코어시큐리티 “의료기기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사이버보안 전략 필수”(영상)](https://static.wixstatic.com/media/8e3a73_c68b526a5b594c71a9eeddabdd444f8e~mv2.jpeg/v1/fill/w_980,h_735,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8e3a73_c68b526a5b594c71a9eeddabdd444f8e~mv2.jpeg)
댓글